코리아 디스카운트 문제, 한국 자본시장의 위기를 알려주는 자료가 있어 공유해봅니다.
한국은 이미 자본시장으로 된지 오래인데요. 2021년에 너무 자본화되어가는 세상이 위험하다라는 한국은행의 자료를 보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은 어떨까요?
관련자료가 있어서 공유해보고, 정말 쉽게 요약해봅니다.
원자료 출처 : https://www.kcmi.re.kr/publications/pub_detail_view?syear=2024&zcd=002001016&zno=1802&cno=6388
1. 코리아 디스카운트
코리아 디스카운트란 한국 주식시장에서 기업들이 해외 기업들에 비해 낮은 가치 평가를 받는 현상을 말합니다.
한국 주식시장에서는 PBR(주가순자산비율)이 오랜 기간 낮게 유지되고 있는데, 이는 주가가 기업의 순자산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저평가 원인으로는 과거에 비해 기업의 자산 가치가 낮게 반영되는 경우가 많고, 기업의 자산과 경영 방식에 대한 신뢰도 부족 등이 꼽힙니다.
- 한국의 밸류업 정책에 대한 반응은 다소 부정적
- 한국 기업들의 주가가 오랫동안 싸게 거래되어 왔음
- 많은 기업들이 실제 가치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음
- 이를 ‘코리아 디스카운트’라고 부름
강제성이 없고, 기업의 자율적인 참여에 맡겨져 있어 실질적인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비판이 있습니다.
거버넌스(경영 체계) 문제나 주주권리가 미흡한 부분도 개선이 필요하지만, 이런 법적 보완 없이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효과가 없을 수 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2024년 초, 정부가 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표한 이후 국내 은행 주가가 상승하는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은행들이 배당정책을 개선하여 주주에게 더 많은 이익을 돌려주기 시작하자, 주가가 오르면서 한국 주식시장에 대한 긍정적 평가도 이어졌습니다.
이 사례는 주주환원(배당금 지급, 자사주 매입 등) 정책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보여주었고,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해소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비금융 업종 기업들은 여전히 PBR이 낮고 저평가되어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PBR 수치만으로 평가하기엔 부족하며, 순자산, 수익성, 주주환원 측면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우리나라 비금융 기업은 실제로 기초 여건과 주주환원 정책이 미흡하여 저평가되고 있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체질 개선이 필요합니다.
- 한국의 저 PBR 현상은 단순히 주가의 저평가가 아니라, 기업의 수익성, 주주환원, 거버넌스 문제
-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정책보다 기업 체질을 개선하고 거버넌스를 강화하는 장기적인 노력이 필요
- 주주행동주의(주주가 경영에 적극적으로 관여하는 것)와 M&A(인수합병) 활성화도 주요 과제로 제시
2. 한국 주식시장의 현재 상황
문제점
- 많은 기업들이 은행 예금 금리보다도 낮은 수익을 주주들에게 제공
- 기업들이 번 돈을 주주들에게 충분히 나눠주지 않음
- 기업의 수익을 내는 능력이 낮음
현재 한국의 많은 기업들이
- 수익을 잘 내지 못하고 있고
- 번 돈을 주인들에게 잘 나눠주지 않고 있어서
- 회사의 가치가 실제보다 낮게 평가받고 있는 상황
-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돈을 잘 벌 수 있도록 체질 개선
- 번 돈을 주주들과 나눠야함.
많은 기업들이 실제 가치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됨으로써, 투자자들의 투자 의욕 감소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낮은 수익률은 은행 예금 금리보다도 못하니 당연히 매력도가 떨어지죠.
이렇게 계속 시간이 흐른다면, 주식 투자로 인한 자산 형성은 어려워질 것이고, 기업의 자금 조달은 어려워 질것이며, 성장과 투자에 제약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현재는 한국 시장의 매력도가 떨어지면서 해외 자금 유입이 감소하는것을 보면 해외 투자자들의 외면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 낮은 주가 → 투자 감소 → 기업 성장 둔화 → 더 낮은 주가
한번 악순환에 빠져들면 헤어나오지 못하기때문에 걱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