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장 어떻게 찾아야할까? 새로운 시장은 솔직히 너무 힘들다. 새로 사업을 시작한다면, 새로운 시장을 찾는 것은 권하고 싶지 않다.
그만큼 새로운 시장을 마케팅해야하고, 시행착오를 겪어야하기때문이다. 이런 시행착오는 사람의 진을 빠지게한다. 이 과정이 사람을 너무 힘들게 한다.
하지만 새로운 시장을 찾아서 개발해야하는 사업팀이 있을 수 있다.
이때 어떠한 환경을 보고 시장을 찾아야할지 고민할 수 있는데, 어떻게 서칭하는것이 좋을 지 공유해본다.
1. 어떠한 시스템이 새로운 시장을 지배하는지 본다.
보통 시스템이 잘되어 있는 시장은 그 시스템 안에서 돌기때문에 룰을 지키면서 해야한다. 그렇다보니 마진율이 생각보다 크지 않다.
그래서 새로운 시장을 들어갈 때 마진이 중요하고, 내 지배력을 넓히고 싶다면 시스템이 없는 시장에 들어가는것이 좋다.
- 시장진입장벽이 높은 경우, 신규 경쟁기업들의 진입이 어려워 기존 기업들이 조세혜택을 통해 초과수익률을 얻을 수 있음을 보여줌 (PDF 자료 더보기)
- 새로운 시장에서의 기술혁신이 기업의 지배력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함 (관련 자료 더보기)
물론 새로운 시장에서는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정확히 예측하기 어려워 초기 투자에 대한 회수 위험이 높을 수 있고, 새로운 시장의 잠재력을 보고 다른 돈있는 경쟁자들이 빠르게 진입할 수 있으며, 이는 예상보다 빠른 경쟁 심화를 초래할 수 있다.
이런 위험 요소는 항상 뒤따르기때문에 분석하고 대비해서 들어가는 것이 좋다.
2. 국가가 새로운 시장 관여 여부 확인
아무리 시장이 좋아도, 국가가 관여해서 시스템화 하려고 하거나 그런 낌새가 보이거나 조금이라도 관여를 한다면 이 시장 역시 마진율이 작을 수 있다.
국가의 개입이 강한 시장에서는 규제와 통제의 강화로 인해 기업의 운영 자유도가 제한되고, 이에 따라 마진율이 낮아질 수 있다.
반면, 민간 주도의 시장에서는 기업이 자율적으로 가격을 설정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더 높은 마진을 추구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의료 보험시장을 봐라. 미국의 경우 민간 시스템으로 되어있다. 미국의 보험 시스템은 국가보다 민간 시장이 장악하고있다.
- 미국은 민간 의료보험이 주도하는 체계로 발전해 왔다.
-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이 고용주가 제공하는 민간 건강보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나머지 인구는 메디케이드(Medicaid)나 메디케어(Medicare)와 같은 공공 프로그램 또는 개인 사비로 보험을 구입한다.
- 이러한 민간 주도의 시스템에서는 보험사들이 자율적으로 보험료와 보장 범위를 설정할 수 있어, 높은 마진을 추구할 수 있는 구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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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한국의 경우에는 국가 의료보험이 잘되어 있어. 국내 보험회사들이 미국의 보험시장 같지는 않다.
- 한국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국가 건강보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모든 국민이 의무적으로 가입하며, 의료 서비스의 가격과 제공 방식이 국가에 의해 통제된다.
- 이러한 시스템에서는 보험사들의 역할이 제한적이며, 민간 보험사들은 주로 국가 보험이 보장하지 않는 부분을 보완하는 상품을 제공한다.
- 따라서, 미국의 민간 보험사들에 비해 마진율이 낮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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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규제는 기업의 시장 진입을 어렵게 하여 산업의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대한상공회의소의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기업의 자유로운 시장 진입을 저해하는 경제적 규제가 꾸준히 증가하였으며, 이는 기업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가의 개입이 예상되거나 이미 존재하는 시장에 진입할 때는 해당 규제의 내용과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규제가 기업의 운영과 마진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평가하고, 이에 대한 대응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 코인도 2018년도에 생각하면 시스템 자체가 없었고, 국가가 관여하기전에 엄청난 수익을 민간 업체에서 가져갔다.
- 시스템이 없는 곳에는 민간 업체도 있지만 반드시 사기꾼들도 있다는것을 기억해라.
3. 그 밖에 알아둘 것
소비자 반응과 실제 수요 파악
- 단순히 “새롭다 = 사람들의 수요가 있을 것이다”라는 가정만으로 진입하면 안 됨. 사전 소비자 조사, 사용성 테스트, 파일럿 운영 등을 통해 “실제 수요가 얼마나 될지”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음.
초기 투자금 회수 전략
- 새로운 시장일수록 투자금 대비 빠른 회수가 어려울 수 있음. 충분한 자본 조달 계획(투자 유치, 대출, 정부 지원금 등)이 마련되어 있어야 중도 포기를 막을 수 있음.
경쟁자 대비책
- 시장이 뜨거워지면 자본력이 큰 기업이나 기존에 기술·유통망을 확보한 기업이 들어올 수 있음. 이때 확보한 고객·유통·기술을 지키는 전략(특허, 고객 락인, 전략적 제휴 등)이 필요함.
정부 규제가 오히려 ‘보호막’이 되는 상황
- 규제가 까다로운 일부 영역(예: 의료기기, 핀테크 등)은 새로운 플레이어가 쉽게 들어오기 어렵기 때문에, 일단 진입에 성공하면 상당 기간 시장점유율을 독점 혹은 과점할 수도 있음.
- “규제산업 = 무조건 피해야 한다”는 게 아니라, 그 규제 구조가 어떻게 작동하고 진입 후 어떤 혜택이 따라오는지 파악하면 의외의 기회가 될 수 있음.
블루오션이라 불리는 시장도, 실제로는 ‘개발비/마케팅비’ 지옥
- 경쟁자가 없다는 건 그만큼 소비자 인지도도 없는 상태다. 소비자에게 ‘새로운 개념’을 교육하거나, 시장 자체를 만들어가야 하므로 마케팅 비용이 기존 시장 진입보다 더 많이 들 때가 많음.
- 따라서 블루오션 접근 시에는 “지속적으로 투자 가능한 자금력, 장기전에도 버틸 만한 운영력”이 필요함.
정부, 지자체에서 주는 각종 지원금, 세제 혜택
- 기술 스타트업·첨단 제조업·환경친화 사업 분야에서는 국가와 지자체에서 상당히 많은 지원 제도를 내놓고 있음. 공장 부지 제공, 초기 연구개발 비용 지원, 세금 감면 등.
- 이런 제도를 모르면 큰 이득을 놓칠 수 있음. 규제만 보지 말고, 유리한 인센티브나 지원금도 꼼꼼히 살펴보면 예상외로 진입 비용을 크게 낮출 수 있음.
크라우드펀딩과 시장 검증
- 꼭 대규모로 뛰어들 필요 없이, “파일럿 제품이나 서비스”를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주식형, 리워드형 등)을 활용해 시장 반응을 먼저 검증할 수 있음.
- 투자금 일부를 일찍 회수하고, 동시에 소비자들의 반응(가치, 가격, 기능 등)을 테스트함으로써 실패 리스크를 줄일 수 있음.
“새로운 시장이냐, 기존 시장이냐” 이분법으로만 보지 말고, 정부 규제, 경쟁 환경, 기술 혁신 가능성, 자본 투입 대비 마진 구조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살펴봐야 한다.
한마디로 이득만 보지말고, 반드시 주변 환경을 잘 살펴야한다!!
그리고 수익 모델과 지속 가능성이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
4. 정리하자면…
- 시스템과 규제의 유무를 먼저 파악하고,
- 경쟁 환경·진입장벽·마진 구조를 객관적으로 분석하며,
- PESTEL 관점에서 시장 상황과 리스크를 다각적으로 체크한 뒤,
- 단계별 검증(파일럿·MVP 등)과 자본 조달 전략을 마련하여 안정적으로 확장해 나가는 것이 핵심.
단순히 “새로운 시장”이라는 이유만으로 진입하기보다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수익모델과 장기적 리스크 관리를 동반해야 생존 가능성이 높아진다.
규제와 시스템이 전혀 없는 시장은 높은 마진 기회를 주지만, 그만큼 불확실성, 투자비도 커지는 양날의 검임을 잊지 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