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삼성 잡은 소니라는 기사를 보게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기업들이 어떻게 다시 살아나게되었는지 궁금하게 되어 ‘뒤쳐지다 다시 살아난 기업들의 공통점’을 공유해봅니다.
보통은 이렇게 뒤쳐지게되면 매각하던가, 무너지는데 이렇게 다시 살아났다는 것에 배울점이 있을 것 같아 내용을 공유해봅니다.
“기업이 어려움을 겪은 후 어떻게 다시 성공적으로 성장하는가?”
중대한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달성한 기업들의 성공적인 혁신 전략을 분석해봅니다.
분석 결과, 성공적인 기업 회생을 가능하게 한 몇가지 핵심 전략적 기반을 확인했습니다.
뒤쳐지다 다시 살아난 기업들 핵심 전략 기반
성공적인 기업 혁신은 전략적 구조조정, 글로벌 확장, 디지털 혁신의 복합적 접근을 필요로 합니다. 경영진의 의지와 조직 문화 혁신이 지속 가능한 성과 달성의 기반이 되어야 합니다.
전략 계획
- 포괄적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수립
- 핵심 사업 목표에 부합하는 M&A 대상 발굴
- 디지털 전환 이니셔티브 우선순위 설정
실행
- 혁신 기간 중 R&D 투자 수준 유지
- 혁신과 리스크 수용 문화 조성
- 체계적 비즈니스 모델 전환 실행
모니터링
- 혁신 이니셔티브에 대한 명확한 KPI 수립
- 전략 목표 정기 검토
- 시장 반응에 따른 전략 조정
글로벌 시장 확대
성공적으로 혁신을 이룬 기업들은 국내 시장 의존도를 낮추고 글로벌 presence를 대폭 확대했습니다.
주요 사례
- 히타치: 20년간 해외 인력 비중 20%에서 57%로 확대
- 2002년, 히타치의 해외 근무자는 전체 임직원의 20%에 불과했으나, 2022년에는 57%로 증가했습니다.
-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시장에 맞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한 결과입니다.
- NIDEC: 전체 매출의 83.7%를 해외에서 창출
- 전 세계 매출의 83.7%를 해외에서 창출하며, 미국(24.3%), 중국(23.6%), 유럽(20.6%) 등 세계 3대 시장에서 매출 비중을 고르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 이로 인해 특정 지역 의존도를 낮추고, 글로벌 경기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습니다.
- 니토리: 2025년까지 해외 매출 비중 10% 달성 목표
- 일본 내 유통 시장에서 강자로 자리 잡은 니토리는 해외로 눈을 돌려 2025년까지 해외 매출 비중을 10%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특히 동남아시아와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지역 다각화를 통해 매출 성장과 국내 시장 포화 위험 완화를 동시에 달성했습니다.
다시말하자면, 기업들은 자국 내수시장에 의존하던 기존의 경영 전략을 탈피하고,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여 매출과 경쟁력을 강화했습니다.
전략적 사업 구조조정
성공 기업들은 전통적인 대량생산 방식에서 벗어나 비즈니스 모델을 근본적으로 재구성했습니다.
주요 혁신 사례
- 히타치: 대량생산에서 IT 및 글로벌 인프라 서비스로 전환
- 전통적인 대량생산 중심의 제조업에서 글로벌 IT와 인프라 서비스 기업으로 탈바꿈했습니다.
- 특히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스마트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하며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 소니: 전자사업 축소 및 엔터테인먼트·콘텐츠 사업 확대
- 과거 전자제품 제조업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엔터테인먼트 및 콘텐츠 중심의 사업으로 전환했습니다.
- 예를 들어, 영화, 음악, 게임 등의 엔터테인먼트 사업이 소니 매출의 51%를 차지하며, 전자제품 사업의 비중은 34%로 축소되었습니다.
- 니토리: 제조·물류·IT 통합을 통한 가구 유통 혁신
- 제조, 물류, IT를 융합해 가구 업계를 혁신했습니다.
- 기존 가구업을 유니클로의 패스트패션(SPA) 모델처럼 운영하며,
- 물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소비자 맞춤형 제품 공급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통해 높은 수익성과 지속 가능한 경쟁 우위를 확보했습니다.
기존의 대량생산 중심 제조업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장과 IT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습니다.
디지털 전환 추진
디지털 기술 통합이 경쟁 우위 유지에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
- 히타치
-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인프라 서비스 기업으로 변신하며, 기존 제조업을 디지털 서비스로 전환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데이터 분석과 IoT 기술을 통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했습니다.
- 소니
- 제조업에서 플랫폼 중심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하며, 구독경제(Subscription Economy)와 네트워크 효과를 활용했습니다. 소니의 PlayStation Network는 이를 대표하는 사례로, 게임 및 콘텐츠 구독 서비스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했습니다.
핵심 전략
- IoT 인프라 구축
- 구독 기반 비즈니스 모델 개발
- 플랫폼 기반 서비스 제공
디지털 전환을 통해 신규 수익원 창출과 운영 효율성 향상을 달성했습니다.
디지털화는 일본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 전략이 되었습니다.
전략적 M&A 활동
적극적인 M&A 전략이 신규 시장 진입과 기술 획득을 가속화했습니다.
주요 사례
- NIDEC: 40년간 72건의 M&A 실행
- 지난 40년간 72건의 인수합병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모터 사업에서 자동차 전장과 공작기계로 사업을 확대했습니다.
- 히타치: 최근 10년간 4조 엔 M&A 투자
- 지난 10년간 4조 엔(약 36조 원)을 투자해 M&A를 진행하며, IT와 글로벌 인프라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 크라운제과: 해태제과 인수로 시장 지위 강화
- 필요한 기술과 시장 확보를 위해 경쟁사의 인수 대상까지 가로채는 등 공격적인 전략을 구사했습니다.
M&A를 통해 성장 가속화와 신기술·신시장 접근을 달성했습니다.
위기 대응과 혁신
위기를 근본적 변화의 기회로 활용한 기업들이 성공적 혁신을 이루었습니다.
SATORI 전략 프레임워크
- S: 사회적 기여(Society)
- A: 민첩한 적응(Agility)
- T: 기술 혁신(Technology)
- O: 해외 진출(Overseas)
- R: 위기 관리(Resilience)
- I: 사업 통합(Integration)
전략적 위기 대응(과거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리스크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혁신적인 변화를 선택)을 통해 더 강한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지속적 R&D 투자
어려운 시기에도 R&D 투자를 유지한 것이 장기적 성공의 핵심이었습니다.
사례
- 주성엔지니어링: 위기 중에도 LCD 장비 개발 지속
- 자금난 속에서도 LCD 장비 개발에 집중하며,
- LCD 제조업체들의 설비투자 확대와 함께 성장했습니다.
- 하이닉스: 메모리 반도체 R&D 집중 투자로 회생
- 메모리 반도체 사업에 집중하며,
- 비메모리 반도체와 통신장비 등 비핵심 사업을 과감히 매각하여 효율성을 극대화했습니다.
지속적 혁신으로 기술 리더십을 유지했습니다.
핵심 사업 집중
성공적 혁신은 핵심 역량 강화와 인접 시장 탐색의 균형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사례:
- 크라운제과: 전략적 인수를 통한 시장 지위 강화
- 해태제과를 인수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 업계 2위로 도약.
- 모나리자: 경쟁사 인수를 통한 시장 점유율 확대
- 화장지 사업에서 경쟁업체를 인수하며 점유율을 대폭 상승시켜 업계의 리더로 자리 잡았습니다.
핵심 역량 집중과 전략적 확장의 균형으로 자원 활용을 최적화했습니다. (기존의 강점을 기반으로 주력 업종에 집중하며, 새로운 시장을 발굴)
리더십과 조직 문화 혁신
강력한 리더십과 조직 문화 변화가 기업 혁신의 핵심 성공 요인이었습니다.
핵심 요소
- CEO의 혁신 의지
- 계산된 리스크 수용
- 전사적 문화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