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으로 우리는 사람들에게 어떠한 판매 전략을 썼는지를 예측 할 수 있다. 이러한 판매전략을 이해한 사람들은 왜 커피숍이 정말 어려운 장사인지를 이해를 할 수 있다.
요약을 하자면 아래와 같다.
- 많은 커피 프랜차이즈가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가격을 동일하게 책정하고 있다. 예를 들어, 파스쿠치 등은 2012년까지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더 비싸게 받았지만 현재는 가격이 동일하다.
- 아이스커피는 제빙기 구입 및 유지, 얼음 생산 등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므로 비싸게 책정되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을 통일 시키는 이유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인기가 매해 높아졌다.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이디야에서 2015년 아이스 아메리카노 비율이 평균 44%에서 2022년에는 60%로 증가)
- 판매량이 늘어남에 따라 제빙기 등의 고정비용이 많은 잔 수로 분산되며 한 잔당 비용이 감소한다. ‘규모의 경제’가 작용하여 비용 부담이 줄어든다. (박리다매)
-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인기로 매출이 증가하면서 기업들이 가격을 낮추고, 이에 따라 다른 기업들도 가격을 맞추는 현상이 발생해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가격이 전반적으로 낮아졌다.
-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인기에 따른 시장 확대와 경쟁 촉진이 가격 하락을 가져와 소비자들이 더 저렴하게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즐길 수 있게됨.
여름에는 매년 평균 기온이 올라가면서 시원한 음료를 싼 가격에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늘었고, 인기가 늘어난 만큼 기업들의 가격 경쟁이 붙으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게 되었다.
그렇다면 기업들은 어디에서 이익을 얻을까??
당연히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제외한 다른 음료에서 제 값을 받기때문에 여기에서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지금은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내 매장에 사람을 끌어오기 위한 상품이다. 매출과 이익을 위한 주력 상품은 아닐 것이다.
쉽게 설명하자면 아래와 같은 전략으로 매장의 이익을 얻을 수 있는것이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으로 판매 전략 살펴보기
- 고객 유입 증가: 저가의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할 수 있음. 이는 전반적인 매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으며, 다른 고가의 제품(케이크, 샌드위치 등)과 함께 구매할 가능성도 높아짐.
- 추가 판매 및 업셀링: 고객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구매하면서 다른 음료나 제품을 추가로 구매하게 유도. 다양한 추가 상품이나 사이드 메뉴를 통해 매출을 올릴 수 있음.
- 멤버십 및 로열티 프로그램: 고객이 자주 방문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멤버십 프로그램을 운영. 이를 통해 고객의 재방문율을 높이고, 충성 고객을 확보하여 장기적인 수익을 창출.
- 다양한 프로모션: 특정 시간대나 시즌에 맞춘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을 유치. 예를 들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구매할 때 다른 음료나 제품을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
- 재료 및 운영 비용 절감: 원자재 구매를 대량으로 하여 단가를 낮추고, 효율적인 운영 관리로 비용을 절감. 예를 들어, 제빙기와 같은 고정비용이 많이 발생하는 장비의 비용을 대량 판매를 통해 분산. (단골이 많을수록 이런 재료와 운영에 쓰이는 단가의 범위를 늘리고 비용은 줄일 수 있음)
- 브랜드 이미지 강화: 저가의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이를 통해 장기적인 브랜드 충성도를 높입니다. 브랜드 충성도는 지속적인 수익을 보장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 신제품 개발: 저가의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기본으로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제공하여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키고, 이를 통해 추가 매출을 올릴 수 있습니다.
결국 가격을 낮추고, 내 매장에 끊임없이 방문하는 고객을 만들어 내면서 꾸준하게 장사를 이어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고객이다.
무엇인가를 사주는 것의 주체는 바로 고객이다. 그렇기때문에 고객 관리 그리고 고객의 관심 유도가 가장 중요한 것이다.
이러한 것을 가격으로 관심을 끌어낸 것이고, 가격은 소비에 있어서 민감한 부분이기때문에 확실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전략을 하나둘씩 파고들어가면 장사를 위한 좋은 전략을 창조할 수 있을 것이기에 글을 공유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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